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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19명 공직선거 후보자 유권자 선택 기다려

기사승인 2018.06.12  19:41:55

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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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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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압승 분위기 속 투표율 따라 울산 정치지형 바뀔 수도

이제 울산 시민들의 선택만 남았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220명의 공직후보들은 12일 자정,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유권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 행정을 이끌 80명의 적임자를 뽑는 이번 선거에 후보등록을 한 출마자 221명 가운데 중도 사퇴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19명의 당락(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 유권자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거다.

특히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표된 울산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도가 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등 울산의 정치지형도가 달라질 수 있어 투표율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울산은 심완구 전 시장이 민선1기 시장으로 선출된 1995년 이후 지난 23년간 단 한 번도 진보에 시장 자리를 뺏기지 않고 수성에 성공한 ‘보수 안방’이다. ‘노동·진보 정치 1번지’인 동·북구를 제외한 중·남구와 울주군 역시 역대 선거에서 보수가 모두 승리했고, 심지어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동·북구마저 보수 구청장이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하지만 올해 선거에선 ‘집권여당’으로 신분이 바뀐 더불어민주당이 불모지 울산의 모든 선거에 후보를 낸데다,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 1~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선거의 빅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울산 첫 진보시장의 탄생’ 여부다.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절친 송철호 후보가 8전9기 끝에 당선될지, 아니면 9번째 고배의 잔을 마실지 관심이다.

그동안 지역 정치권력을 독점해온 자유한국당이 선전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자유한국당은 선거시즌에 시작된 경찰수사와 4선 강길부 국회의원의 탈당 등으로 민선 시대가 개막된 지 23년 만에 가장 어려운 선거를 치르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권력과 국회권력을 장악한 여당이 지방권력까지 장악하면 일당독재로 자유민주주의는 후퇴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울산의 미래를 지키는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진보정치 1번지’인 동·북구 선거도 핫이슈다. 민중당은 민주노총 지지를 바탕으로 동·북구청장과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내고 ‘진보구청장’, ‘노동자 국회의원’ 명맥을 잇겠다는 각오다.

한편 제7회 지방선거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79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본인 여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조혜정 기자 jhj74@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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