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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첫판 무패’ 신화 이어갈까

기사승인 2018.06.13  21:12:2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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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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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뉴페터호프호텔 앞에서 축구대표팀 숙소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교민들이 대표팀이 도착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2년부터 첫 게임 진 적 없어
18일 스웨덴전 ‘통쾌한 반란’ 기대


‘첫 경기만큼은 내줄 수 없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 역사를 돌아볼 때 안방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창조했던 2002년 대회부터 유독 첫판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4차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거둔 성적은 3승 1무.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앞서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와 32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5차례 월드컵의 1차전 성적은 1무 4패로 초라했다.

하지만 안방 대회였던 한일 월드컵부터는 조별리그 첫판에서는 절대로 패하지 않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1차전 상대가 폴란드였다.

황선홍과 유상철의 연속골을 앞세운 한국은 2-0으로 승리해 첫 단추를 잘 끼우면서 준결승까지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1차전 상대는 토고였다. 토고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천수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 골과 안정환의 역전 골에 힘입어 2-1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1차전에서 맞붙은 그리스와의 대결 2-0 승리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발판이 됐다.

당시 이정수와 박지성의 연속골에 힘입은 한국은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16강행 티켓을 얻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첫 상대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이근호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동점 골을 내주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후 2, 3차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조별리그 상대 중 비교적 약한 팀과 첫판에서 만난 대진 운이 따라줬지만 대표팀 전력을 1차전에 집중한 덕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신태용호가 묶인 F조가 ‘죽음의 조’에 가깝지만 대진 순서는 그나마 최상에 가깝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과는 최종 3차전에서 만난다.

또 껄끄러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는 2차전에서 대결하게 됐다. 그나마 세 팀 중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되는 스웨덴이 첫 상대가 된 건 불행 중 다행인 셈이다.

신태용 감독도 모든 역량을 스웨덴전에 맞춰 반드시 승리를 따낸다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을 관중과 미디어 출입도 허용하지 않는 비공개로 진행하면서까지 ‘비장의 무기’를 숨긴 것도 스웨덴만큼은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한국은 FIFA 랭킹 57위로 스웨덴(24위)보다 33계단 낮다. 역대 A매치 상대전적도 스웨덴과 네 번 싸워 2무 2패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모든 조건에서 뒤지는 한국이 스웨덴을 상대로 첫판 무패의 전통을 이어가며 ‘통쾌한 반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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