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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승 한국당 홍준표 사퇴할 듯

기사승인 2018.06.13  22:37:4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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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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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이 13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귀결되면서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기관의 '여론 왜곡' 논란을 연일 제기해 온 자유한국당의 입장이 무색해졌다.

한국당은 민주당의 50%대 높은 정당 지지율은 물론 70%대를 오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역시 여론조사 전문기관들의 편향된 조사방식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선 판세와 관련한 여러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 밑바닥 민심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며 한국당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한 것이다.

일각에선 궁지에 몰린 한국당이 선거 직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이른바 '깜깜이' 기간에 최대한 '샤이 보수층'을 끌어내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선거 전 실시된 유력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결과는 대부분 들어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이날 공동으로 출구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과 12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정당별 광역단체장 우세 지역을 보면 민주당은 14곳, 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이었다. 재보선 12곳에서도 민주당이 10곳에서 앞섰지만 한국당은 1곳에서만 우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6·13 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지고 이르면 14일 대표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당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후 당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홍 대표 측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패배한 데 따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없다'면서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으며 출구조사 결과대로 나온다면 내일이라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단 2곳에서만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고 적었다.

홍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사퇴할 경우 비상대책위 체제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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