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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호수공원 대명루첸 예비입주자들 "사용점검 철회하라" 2차 집회 개최

기사승인 2018.06.14  17:36:06

김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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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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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수공원 대명루첸 예비 입주자 100여명은 14일 오전 남구청 앞에서 “공사판 사전점검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집회를 가졌다.  
 

대단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사의 사용점검 통보에 또 한번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벌였다.

호수공원 대명루첸 예비 입주자 100여명은 14일 오전 남구청 앞에서 “공사판 사전점검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집회를 가졌다.

대명루첸 예비입주자대표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사용점검을 반대하는 집회 이후 시공사 측과 협의를 통해 보름 후 사용점검을 가지기로 했지만 진척상황이 미비하자 주민들이 이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미 입주예정일보다 2개월 가량이 지연됐음에도 공사의 진척은 없고 사용점검에 대한 통보만 오는 것에 대해 “날림공사를 해놓고 서류만 구비하려는 속셈”이라고 비방했다.

최소한 시공사 측과 계약한 시스템 에어컨 설치와 도장마감, 보일러 연통 설치 등이 이뤄져야 전체적인 점검을 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사용점검 통보 당시에는 문짝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공사과정에서 입주민들의 동의 없이 자재를 변경하거나 적절치 않은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벽돌시공이었던 부분을 외벽뿜칠로 변경하는 등 설계변경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입대위 관계자는 “시공사 측에서 경미변경사안으로 내부자재 등을 입주민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조금씩 바꾸고 있다”며 “자재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존보다 좋지 않은 자재로 바꾸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용점검이 사용승인과 달리 강제효력이 없다고는 하지만 보통은 98%가량의 공정이 진행됐을 때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보일러 배기관도 시공도 안 된 상황에 사용점검을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관계자는 “대명루첸 본사에서 내려와 주민들과 직접 의논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공사 측과 입대위 측이 원만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아 기자 lawyer405@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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