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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빈집에서 펼쳐지는 [ . ]고독- solitude展

기사승인 2018.06.14  15:06:15

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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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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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형 작.  
 
   
 
  ▲ 제시카 락릿즈 작.  
 
   
 
  ▲ 이나림 작.  
 
   
 
  ▲ 김이화 작.  
 

다양한 지역에서 다른 장르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뭉쳐 울산 중구 해남사 뒷길에 있는 빈집에서 작품들을 펼친다.

6월23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이는 [ . ]고독- solitude展으로, 2020년 울산시립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울산지역에서 외부작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예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전시는 울산의 장소특정예술·설치미술 분야 청년예술가인 김이화 작가를 중심으로, 광주 출신 설치·퍼포먼스 예술가 박지형 작가, 서울에서 회화와 조소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나림 작가, 현재 멕시코에 상주하고 있는 퍼포먼스 및 사진작가 제시카 락릿즈(Jessica Lakritz)가 참여한다.

김이화 작가는 울산 출신으로, 한국에서 장소특정예술이라는 장르의 출발선을 그었고, 동화라는 매개체를 활용, 작품 속에 숨겨놓은 수많은 메타포(은유)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제시카 락릿즈 작가는 미국 출신으로, 유럽 멕시코 미국 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Skin on Sunday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 개인의 취약성,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나림 작가는 서울·안양에서 활동 중이며, 삶에서 불완전하고 불안한 존재의 흔들림, 고독의 시간을 작품 근간에 담아냈다.

한국, 인도, 네팔, 불가리아에서 활동 중인 박지형 작가는 사람 간의 관계성에 주목해왔다.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에게 행위의 에너지가 연결돼 흐르고, 서로간의 치유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이경미 씨는 “부산, 대구 등 인근도시들에 비해 울산은 타 지역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라 다양한 출신, 다양한 활동지역을 가지고 다른 장르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한데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특히 ‘감성후불제’라는 방식으로 입장료를 받는다. 전시를 모두 감상한 후 지불하고 싶은 만큼 돈으로 지불하거나, 감상 후의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적어 지불할 수 있다. 이것은 ‘고독’에 대한 작가들의 고찰에 대한 값이며, 작가들의 ‘고독’을 위한 시간에 쓰인다고 한다.

22일 오후8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지형 작가의 라이브 설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람시간 오후 4시~9시. 울산광역시 중구 해남사 뒷길 29. New Middle Class 후원.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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