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경기 시민 응원전을 18일 오후 7시부터 문수호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 기원과 범시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식전공연인 치어리더 이벤트를 시작으로 경기시작 전까지 비스타, 딴따라패밀리, 크라잉넛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아울러 공연 중간에 내빈과 함께하는 축구공 던지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어 밤 9시부터 11시까지 호반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울산시민이 하나 되는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울산현대축구단 이벤트존, 포토존, 푸드존, 맥주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4년만의 최대 축구축제인 월드컵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며 만끽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적극 나섰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위해 행사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조정과 버스운행 시간을 밤 11시 40분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운행버스 및 연장시간 정보는 울산시 홈페이지 ‘새소식’란과 ‘버스안내단말기’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또 울산축구협회가 주관해 창단 중인 가칭 ‘K3울산시민축구단’ 홍보를 응원전과 병행해 2019년 첫 발을 내딛는 K3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일 행사장 주변 주차 및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참여 시민 모두가 즐거운 월드컵 응원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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