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확충과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을 높이고 국유림 확대를 위해 예산 30억원을 투입, 개인소유 임야(사유림)를 적극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대상 지역은 밀양·양산·김해·창녕·창원·함안·울산(울주군)으로, 국유림에 연접한 임야와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 관련 법률에 따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임야를 적극 매수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사유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다.

단,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자연보존지구,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문화재보호구역 등은 제외되며, 이 외에 자세한 사항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리팀(055-370-2740∼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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