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0일~21일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안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으로 울산은 193개 기업 4,913개 분임조가 등록돼 있으며 활동인원은 5만 4,085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12개 기업, 20개 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 수여, 부문별 개선사례 발표,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은 지테크 홍성철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풍산 울산사업장 한재철 차장, ㈜삼양사 울산 1공장 윤영철 사원,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김기준 주임,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김혜숙 주임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개선 사례는 현장개선, 환경·안전 품질, 서비스·사무간접, 상생협력, 설비, 6시그마, 자유형식 등 7개 부문별로 발표하고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대상, 최우수상 분임조는 오는 8월 광주시에서 개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충북 청주)에서는 울산 기업이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6개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무한경쟁시대에서는 큰 기업이 아니라 품질혁신이 이루어지는 기업이 생존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자발적 품질경영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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