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중구협의회(회장 권대겸)는 19일 협의회 회원과 중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전야외물놀이장 앞 하천변에 창포 3,000본을 식재했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광역시중구협의회(회장 권대겸)는 19일 오전 10시 협의회 회원과 중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전야외물놀이장 앞 하천변에 창포 3,000본을 식재했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같은 3,000본을 식재했다.

창포는 뿌리 또는 줄기의 밑 부분이 물속에 잠겨있고 줄기의 대부분과 잎은 물 밖에 있는 수변식물로서, 번식력과 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수질정화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식재됐다.

중구 관계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체 7,000본의 창포를 식재해 왔다'며 '중구를 대표하는 가족여가시설인 다전물놀이장이 개장하는 시기에 물놀이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이 만개한 창포를 볼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생육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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