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당선인·노옥희 교육감 당선인 참석
난타·사물놀이·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 예술 무대

송철호(왼쪽) 시장 당선인과 노옥희 시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19일 태연학교 30주년 발표회에 참석, 방명록을 적고 있다.

태연학교(교장 김병호)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학교 예술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랑으로 함께 이룬 30년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태연학교’라는 주제로 송철호 울산 시장 당선인과 노옥희 울산교육감 당선인을 비롯한 각 급기관장과 재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예술활동발표회가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태연학교는 전 내무부장관인 고 김태호 장관이 울산에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 전무한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 하고 발달장애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했다.
북구 산하동에 초등 3학급으로 시작한 태연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5학급 중학교 4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6학급 순회교육 12학급을 운영 하고 있다. 개교 이래 30년동안 태연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하고 있다.

김병호 교장은 “태연교육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오늘을 기점으로 지난 30년을 밑거름 삼아 보다 나은 태연교육의 미래를 위해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회고사와 축사에 이어 재학생의 난타, 사물놀이,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발표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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