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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 첫 번째 현안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중지 모아 해결 나설 것

기사승인 2018.07.12  18:55:26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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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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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꾸려진 울산 울주군의회가 사업 추진 중단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를 군의 첫 번째 현안으로 보고 중지를 모아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케이블카 사업 추진 불발로 그동안 수백억원이 투입된 영남알프스 관광계획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2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제7대 군의회의 첫 임시회(제178회)는 16일 군의회 임시회 회기의 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의 주 관심사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문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케이블카 사업을 맡고 있는 문화관광과의 업무보고는 18일 진행된다.

보통 첫 임시회는 의원들이 각 실과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현안과 업무를 익히는 자리다. 그런데도 케이블카 문제에 의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울주군의 관광사업의 발전을 좌우할 수 있는데다 서울주 주민들의 염원사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케이블카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보고 있다. 의원 개인적으로는 환경문제 등으로 반대할 수도 있겠지만, 대규모의 투자가 이행된 현재 케이블카 사업 중단은 울주군 전체 관광사업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데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환경부가 동식물 보호를 이유로 환경영향평가를 동의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노선 등 여러 각도에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울주군의회 간정태 의장은 “현재 울주군에서 가장 첨예한 현안은 케이블카 사업으로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행정부로부터 내용을 보고 받고 의원들과 중지를 모아가겠다”이라며 “임시회 후 의회차원에서 대책을 모색하고 입장표명과 행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군에서 산악관광에 투자한 것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이런 사업들을 안했다면 몰라도 지금 와서 관광객들을 모을 수 있는 핵심사업인 케이블카 사업을 중단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복합웰컴센터나 주변에 조성하고 있는 야영장 등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케이블카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의견을 냈다.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지역 단체장끼리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정부 뜻에 따라 사실상 추진 불가 의견을 보이고 있으나, 이선호 울주군수는 “군지역 관광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때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울주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울주군 군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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