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3~24일 양일간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구·군 보건소 관계공무원과 조사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담당자 및 조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금연, 운동 및 신체활동, 이환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자료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조사대상자에 대한 응대법과 조사도구인 노트북 사용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조사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행태, 이환 등 문항별 지침 교육으로 조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올해는 계측조사가 도입됨에 따라 조사원의 가구 방문 및 이동시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교육이 신설됐다.

조사원은 보건소별 4명 내외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각 구·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4,548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를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건정책 수립과 목표설정, 보건사업 평가 등을 위한 중요한 통계생산을 위해서는 담당자 및 조사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울산시의 건강관련 대표 통계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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