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23일 본회의장에서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23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7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감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임시회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구정 추진방향과 현안을 가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입화산참살이숲 야영장 등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벌이는 한편 스타필드 하남과 수원남문시장, 오산시청 등을 대상으로 한 선진지 견학활동도 이어갔다.

신성봉 의장은 “제7대 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 일정을 맞아 중구의 현안파악에 주력해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노세영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구정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노세영 의원은 발언을 통해 “구청장 주요 공약인 함월·무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민선7기 출범 후 아직 대책회의나 관련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함월·무지공원을 비롯해 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건립과 복산동 재개발사업, 태풍차바 보상협의 등 우리 중구의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행정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강혜경 의원(행정자치위원회)도 중구 미래비전에 대해 제대로 된 계획 수립 필요성을 제기하는 내용으로, 문희성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은 민선 7기 혁신을 통한 중구 현안의 슬기로운 대처와 미래 역할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