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23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18. 울산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교육청 외솔회의실 및 집현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예심을 통과한 7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했다.

1명의 지도교사와 학생 4인이 1 조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6팀, 중학생 2팀, 고등학생 6팀, 총14팀이평화공존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 존중하며 귀기울이는 토론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는 ‘통일탐구 토론대회’로 실시됐지만 올해는 ‘울산학생 통일이야기 한마당’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작은마당, 큰마당, 공연마당인 3마당으로 진행되며, 작은마당에서는 양자간 토론, 큰마당에서는 다자간 토론, 공연마당에서는 뉴스, 연극, 노래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탐구한 결과를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제는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찾을 수 있는 표준화된 지식을 많이 아는 인재가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에 기초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과 ‘집단 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 할 수 있는‘융합적 사고 및 의사소통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화공존 감수성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