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울산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지역을 오는 8월 1일부터 울산시 생활권역인 인근 관외지역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시 장애인콜택시’는 총 103대로 울산시 전역과 관외지역으로는 양산부산대학병원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관외지역은 경주시, 양산시, 부산시 노포동역,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까지이다.

울산시는 운행지역 확대를 위해 전담차량 7대를 증차했다.

이용 요금은 현재 양산부산대학병원과 동일하게 일반택시 요금의 32% 수준으로 통행료는 울산시에서 부담한다.

이용대상은 1·2급 장애인, 3급 발달장애인 중 중복장애인, 3급 장애인 중 상시 휠체어 이용자 및 보호자이다.

이용방법은 전일예약의 경우 24시간 중에 본인이 희망하는 시간대에 운행이 가능하며, 당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애인콜센터로 신청하면 1일 12회까지 접수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의 격차 완화 및 장애인의 동등한 사회참여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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