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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생활문화’바람...북구양정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 시작

기사승인 2018.08.21  18:23:10

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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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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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두서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울산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울주생활문화센터.   
 
   
 
  ▲ 중구생활문화센터인 종갓집예술창작소 전경.  
 
   
 
  ▲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 1길 10-3 옛 양정동주민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양정생활문화센터 조감도.  
 

울산에 ‘생활문화’바람이 불고 있다. ‘생활문화’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에서 접하는 문화 활동을 말한다. 취미생활이나 길거리 공연, 동호회 활동 등이 이에 해당된다.

민선7기 송철호시장이 문화분야 공약으로 ‘생활문화 지원강화’를 내세웠고, 최근에는 울산문화재단에서는 지역의 생활문화동호회 80곳을 선정, 활동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구의 ‘생활문화’를 이끌어 갈 양정생활문화센터가 최근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울주생활문화센터, 중구생활문화센터에 이어 울산에서는 세 번째다.

‘생활문화센터’란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예술 활동기회 제공의 장을 제공하는 주민을 위한 복합생활문화공간이다.

폐교나 폐목욕탕, 주민센터 등 지역 유휴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바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재)지역문화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116개의 생활문화센터가 운영 중이며, 26개가 조성 중에 있다.

울산 북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 생활문화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북구청에 따르면, 양정동 오치골 1길 10-3 옛 양정동주민센터 부지에 들어서는 양정생활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19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옛 양정동주민센터 건물 형태 일부를 보존하고, 증축과 리모델링 방식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연면적 747.11㎡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경로당, 2층에는 북카페, 3층에는 동아리방과 음악실을 배치해 생활문화공간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랑방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울산지역 첫 생활문화센터로 문을 연 울주생활문화센터는 옛 두서면사무소를 리모델링했다.

개관 초 공예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보타니컬아트, 영화상영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울산구·군협력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또 뒤이어 문을 연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종갓집예술창작소’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옛 중구전통공예관을 리모델링한 이곳은 창작활동 지원, 예술파티프로그램, 창작물 판매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갤러리, 청년문화공간 등 중구 원도심에 모인 각종 문화시설들과 연계되면서 파급효과를 노리고 있다.

서울 지역문화진흥원 박병민 생활문화센터 업무 담당자는 “생활문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일상이 곧 문화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생활문화센터는 이를 실현시키는 가장 가까운 공간이며, 이곳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문화공동체는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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