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오는 9월부터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하고, 치매환자의 질병 진행 악화 방지와 사회적 교류를 돕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2기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인지건강 프로그램에는 기존 치매예방교실과 함께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된다.

치매환자 쉼터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5일 오전과 오후 3시간씩 체계적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치매예방교실은 만60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예방체조를 비롯해 두뇌 자극 인지훈련, 원예활동, 음악활동, 수공예활동 등을 통해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감퇴를 지연하고, 치매 예방을 돕는다.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모집하며, 정원 내 선착순 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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