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21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안효대 시당위원장은 박대동 북구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와 함께 울산시 북구 호계 시장을 방문했다.

안 시당위원장은 또 이채익 국회의원과 함께 신정시장을 찾았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더불어 추석 인사를 하고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가뜩이나 지역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잘못된 정부 경제정책으로 인해 서민 삶이 더욱 팍팍해 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민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18일 시당위원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겠다는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현재까지 4천여 명이 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한국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추석 연휴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지속하고, 이달 말 취합해 중앙당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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