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캐빈승무원 고객 서비스 모습.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6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17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LCC)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KCSI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도 조사로,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 부문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저비용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KCSI 조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111개 산업 대상, 총 3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 고객충성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에어부산은 공항과 기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친절한 현장서비스는 물론 국제선 전 노선에서 따뜻한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타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사전 좌석 배정이 가능한 점 등이 손님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기내 좌석 간 간격을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6~7cm 넓게 배치, 손님들에게 여행 내내 편안한 좌석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김해국제공항 내 국제선 라운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또 에어부산은 꾸준한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손님들의 여행 편의성도 제고시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대구~김포, 부산~나고야,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부산~하노이 노선을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겠다는 에어부산의 경영철학이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6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개발, 차별화된 명품 서비스로 고객편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