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2시50분께 울산 중구 다운동의 한 3층짜리 주택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는 신 모(6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주택 106㎡의 절반가량을 태우고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며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주변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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