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는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과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경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9일 각 상임위별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울산소방본부와 울산문화재단 행감에서 고호근 의원은
성남119 안전센터 이전 등 (구)중부소방서 부지 활용 대책 수립을 촉구한 뒤 드라이비트 시공 건물은 화재 발생 시 촉매제 역할로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관련 법령 검토 후 화재 위험 저감 대책을 주문했다.

김선미 의원은 ”구급대원 폭행에 대해 처벌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형 의원은 문화재단에 대해 “기존 축제를 답습하지 않고, 울산만의 특색 있는 고유의 대표축제 육성 및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종학 의원은 문화재단의 정체성을 질의 후 “당면 업무추진 상황을 보면 문화 정책 기획보단 세밀화 된 하나하나의 사업이 많다”고 지적한 뒤 “문화재단 본연의 업무에 비중이 실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울산광역시 대기환경 기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건’과 ‘복지여성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심사해 원안가결했으며, ‘울산광역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의 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안수일 의원은 “미세먼지의 문제점이 심각하고 시민들이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시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백운찬 의원은 “장애인에게 공급하는 분양주택 및 임대주택은 건물 외부 뿐 아니라 실내에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휘웅 의원은 “시에서 출연금을 지원할 때 목표액을 설정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중단과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경영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박병석 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은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조정 중단을 선언하고 조선산업 미래 비전 제시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노사관계를 안정시켜 산업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경영을 촉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현대중공업 노사문제 해결이 일자리안정에 핵심으로 회사의 일방적 구조조정은 노동조합의 저항을 수반함으로 일방적 구조조정을 중단하고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도시공사에 대한 행감에서 장윤호 의원은 “미포산업단지 내 부곡 용연지구 조성과 관련해 ”석유화학단지 내 신설 및 증설 수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정록 의원은 ”KTX 역세권은 입지 목적에 맞게 향후 제2의 혁신도시 등의 개발 시에는 역세권 개발 계획과 병행해 추진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록 의원은 “역세권 개발의 목표는 인적 물류를 확대”라며, “울산의 서부권을 확대 개발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병석 의원은 ”도시공사 조직 개편 현황에 볼 때 본부장의 역할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타 지자체의 경우와 비교해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체계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김종섭 의원은 ”최근 ‘기간제교사 담임배치율’이 높은 상황에서 기간제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매우 중요함에도 초·중등 기간제 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이수인원이 전체 기간제 교사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미영 의원은 ”유치원 자체평가는 유치원 업무경감을 위한 것으로 자체평가를 하게 되면 잘하고 있는 부분만 평가하게 돼 질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도영 의원은 ”교장, 교감 자격연수 계획 인원과 이수 인원 차이가 많이 난다“며 ”향후 세부적으로 자격연수 인원을 계획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옥 의원은 ”다문화교육이 꾸준히 이뤄져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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