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규 남구청장이 19일 구청장실에서 신정푸르지오, 협성현대아파트, 무거동한신휴플러스 대표(오른쪽 두 번째부터)에게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최우수 아파트’ 현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남구에 남은 음식물 줄이기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울산 남구가 2018년 상반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이 가장 우수한 신정푸르지오, 무거동한신휴플러스, 협성현대아파트에 감량 최우수 아파트 명판을 19일 전달했다.

남구 지역의 100세대 이상 아파트 181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500세대 이상 부분에서는 신정푸르지오(신정3동)가, 2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무거동한신휴플러스(무거동)가, 2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협성현대아파트(무거동)가 각각 42%, 49% 및 42%로 음식물률 폐기물을 감량했다.

그 외 신정현대홈타운4단지(신정4동), 무거롯데캐슬(무거동), 삼호아파트(삼호동), 협성벽산아파트(무거동), 상아파크(옥동)는 우수 아파트로, 옥현으뜸마을3단지(무거동), 삼호시영아파트(삼호동), 하트랜드(신정4동), 유씨티아파트(신정4동), 삼정그린코아(달동)가 각각 장려 아파트로 선정돼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구는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신정푸르지오, 무거동한신휴플러스 및 협성현대아파트에 명판 전달 외에도 인센티브로 음식물 수집용기, 납부필증을 전달, 지속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당부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30%만 줄여도 가구당 15만원의 식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며 장보기 전 구입품목 메모,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 물기제거 후 배출 등 일상생활에서 주민 한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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