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 봉사단은 22일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봉사단이 지역 농산물을 56개 아동센터와 118개 지역 복지시설 차량에 실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울산 지역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나눔행사’를 열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2일 울산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4,500만원)와 어린이재단(1,500만원)에 울주군 12개 자매결연마을에서 구입한 쌀(20kg) 289포, 배 701박스, 사과 410박스 등 6,000만원어치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농산물은 지역 농산물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저소득 아동 500명, 56개 지역아동센터, 118개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특히 이 날 지역 아동들에게는 현대차가 사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취합한 임직원들의 사랑과 응원에 메시지를 선물과 함께 보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역 농가의 판로를 열어주고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도 함께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올 한 해 울산지역 농가에서 쌀, 사과, 배, 감 등 총 13억 3,000여만원치 농산물을 구매해 도농(都農)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회연대강화실장, 배익철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박은덕 모금회 사무처장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봉사단과 시민 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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