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보람병원 등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광태) 산하 4개 병원 임직원은 KBS울산방송국을 찾아 이웃 돕기 성금 2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남울산보람병원 한마음위원장 오윤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시준, 인석의료재단 상임이사 김성민, KBS울산방송국 국장 신춘범, 울산보람병원 한마음위원장 손병량.  
 

보람병원 등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광태) 산하 4개 병원 임직원은 지난 21일 KBS울산방송국을 찾아 이웃 돕기 성금 2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전달했다.

인석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재단 산하 4개 병원 전 임직원들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진행해 모아진 금액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성민 인석의료재단 상임이사는 "날씨가 추워지는 연말이 다가오면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되돌아보게 된다"며 "인석의료재단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외로움을 이겨내는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인석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 며 “기부해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쓰여질 것이며, 희망2019나눔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석의료재단은 1985년 2월 울산지역 의료계에 첫발을 내딛어 현재 임직원 700명이 근무하는 울산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서울산보람병원, 남울산보람병원, 울산보람병원, 울산광역시립노인병원(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18년 동안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나눔을 실천해 이날 전달한 성금까지 포함하면 누적 기부금액이 총 2억 500여만원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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