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 의원  
 

국회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갑·사진)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통과된 2019년 정부예산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내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 신설을 위한 설계비 12억2,000만 원이 반영됐다는 것.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은 생명공학(Bio), 나노(Nano), 정보통신(IT), 문화(C)산업 분야 핵심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양산에 교육?연구?서비스 기반의 R&D 단지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다수의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 산학단지를 유치해 신산업 기지 구축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윤영석 의원은 정부 원안에 올라오지 않은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소통하면서 관계부처 장관에게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은 총공사비 285억9,000만 원을 투입해 공사기간 2년 예정으로 총연면적 1만2,000㎡(지하1층, 지상5층)에 강의실, 세미나실, 공동기기실, 연구실험실, 실험동물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영석 의원은 “국립 부산대학교의 공과대학, 인문대학 등과 같은 독립 단과대학인 융합과학기술(BNICT)대학이 양산 물금읍에 신설되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앞으로 융합과학기술대학으로 우리 양산이 의료, 제약, 생명공학, 나노산업, 정보통신,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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