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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가 11일 오후 7시 30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연다. | ||
USP 챔버 오케스트라(단장 이문희)가 11일 오후 7시 30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펼친다.
이번 음악회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위트 넘치는 해설을 하는 이대욱의 지휘와 함께 화려한 테크닉과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음악세계로 호평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승일과 USP 챔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함께한다.
1부 레퍼토리로는 미국의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안토인 드보르작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망스’,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샤콘느’,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가 연주된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아르투로 마르케즈의 ‘단존 No.2’ 등이 올 한해를 추억하고 뜻깊은 송년의 밤을 선사한다.
USP(Ulsan String Players) 챔버 오케스트라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Mecenat: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운동의 하나로 2007년 11월 창단한 울산의 대표적인 챔버 오케스트라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서울대 교수가 고문을, 이문희 프라우메디 병원장이 단장을, 이동우 울산대 교수가 총괄리더를 각각 맡고 있다. 무료 관람. 예약 신청 1522-3331. 고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