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의회 노세영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은 11일 오후 의원회의실에서 ‘울산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의회가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효율적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의회 노세영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은 11일 오후 의원회의실에서 ‘울산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세영 의원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환자 유치기업인 메디컬투어 김기호·김종훈 공동대표와 아이윤병원 윤석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의료관계자, 관내 호텔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는 최근 중구지역 병원과 호텔 숙박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관광을 지역 문화 관광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는 타 지방 자치단체의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한때 성형 등 일부 진료에 국한돼 있던 의료관광이 최근 피부와 미용, 임플란트, 정형외과, 건강검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료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다양한 정보교환과 향후 준비과정 등이 논의됐다.

노세영 의원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2019년은 우리 중구가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해야 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맞춰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관광업계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조만간 관련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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