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MBC(사장 최병윤)는 올해 성탄을 맞아 21일 오후 8시50분 다큐멘터리 <순교자의 땅, 영남알프스>(연출 안혜수·작가 권기린)를 방송한다.  
 
   
 
  ▲ 울산MBC(사장 최병윤)는 올해 성탄을 맞아 21일 오후 8시50분 다큐멘터리 <순교자의 땅, 영남알프스>(연출 안혜수·작가 권기린)를 방송한다.  
 
   
 
  ▲ 울산MBC(사장 최병윤)는 올해 성탄을 맞아 21일 오후 8시50분 다큐멘터리 <순교자의 땅, 영남알프스>(연출 안혜수·작가 권기린)를 방송한다.  
 

울산MBC(사장 최병윤)는 올해 성탄을 맞아 21일 오후 8시50분 다큐멘터리 <순교자의 땅, 영남알프스>(연출 안혜수·작가 권기린)를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경주, 청도를 아우르는 1천m가 넘는 고봉들이 즐비한 험산준령의 산악지대다.

영남알프스 깊은 골짜기 동굴과 오지마을에는 지금도 많은 공소가 남아있는데 당시 박해를 피해온 사람들의 신앙공동체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큐 <순교자의 땅, 영남알프스>는 영남알프스 일대에 흩어져 있는 신앙공동체의 흔적인 공소들의 역사와 최양업 신부가 신도들과 함께 숨어 지냈던 간월산 죽림굴, 그리고 울산 병영 장대에서 순교한 이들이 영남알프스 깊은 산속에 묻히게 된 사연 등을 다양하게 담았다.

또 언양성당의 역사를 통해 언양지역이 영남지역 천주교 전파의 주요 거점이었음을 새로이 밝힌다.

연출을 맡은 안혜수 PD는 "영남알프스 깊은 산속에는 종교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천주교인들의 자취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이번 다큐를 통해 그 흔적을 다시 찾아보고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그들의 치열한 삶을 돌아보려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재방송은 24일 오후 11시10분.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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