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유(영산대학교)항공관광학과가 지난해 총 8명의 항공 승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항공관광학과가 지난해 총 8명의 항공 승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남권 지역 대학을 통틀어 항공사 승무원 최다 합격자 배출이다.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김수연(대한항공) 학생을 비롯해 지난 12월 김예나(제주항공), 10월 김한결(아시아나항공) 등 하반기에만 재학생 3명이 항공사 승무원에 합격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지연(대한항공), 이지윤, 홍소현(이상 에어부산), 주범초(아시아나항공), 김현재(제주항공) 학생 등 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2명, 아시아나항공 2명, 에어부산 2명, 제주항공 2명이다.

이처럼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는 탁월한 승무원 취업성과를 거두면서 최근 가장 핫한 인기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항공관광학과의 이번 수시 경쟁률은 8.7대 1(면접전형 9.36대 1)로 와이즈유 해운대캠퍼스 16개 학부(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최근 마감한 정시모집은 3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항공관광학과 학과장 장태선 교수(대한항공 출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1년부터 매년 3~5명의 객실승무원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했는데 지난해에는 8명이나 합격해 전국에서 승무원 합격 성과가 높은 대학이 됐다”면서 “최근 많은 저비용 항공사들이 등장하고 지속적인 항공 승무원 인력 수요 증가로 취업 전망이 밝은 편이어서 인기학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유 항공관광학과는 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글로벌 항공서비스 엘리트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신입생 10명에게 미국 자매대학 어학연수(8주 과정, 교육비 전액 지원)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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