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대표이사 이연희)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이하 지발위)의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에 선정됐다.
지발위는 21일 울산매일신문을 비롯한 지역 일간지 25개사와 강진우리신문 등 지역 주간지 42개사 등 모두 67개사를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본사 외에도 경상일보사와 주간지인 울산저널이 함께 선정됐다.
지발위는 신청사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정상 발행 △전체 지면 대비 광고 비중 50% 이하 △한국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등 20여개 항목을 한 달가량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울산매일신문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됨에 따라 기획취재, 프리랜서 운영, 콘텐츠 지면 개선, 시민기자 활용, 연수교육사업, 조사연구사업 등 신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매일신문은 지난해 경영환경 개선은 물론 인터넷방송인 UTV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탐사보도를 강화하는 등 지면 개편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희 대표이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지역의 대표 정론지로 디지털 시대 뉴 미디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발위는 이달 29일 오후 3시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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