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소방서가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한 이색적인 정례조회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는 1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월 정기조회 및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정기조회는 기존 수동적으로 교육내용을 받아들이는 형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분임식 토의형식의 책상배열과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하나의 주제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4대 폭력예방을 위한 조직내 구성원들의 역할, 최근 이슈가 된 ESS 화재관련 대응역랑강화 교육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모두가 참여해 관련된 업무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자유여행을 주제로 개인의 취미생활과 관심사를 자유발언을 통해 마음소통, 서로를 이해하는 이색적인 시간도 가졌다.
김재화 동부소방서장은 "기존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을 탈피해 전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마음소통의 장이 되어서,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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