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이 시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신년 시정연설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울산시는 일자리재단 설립을 통해 일자리 정책의 추진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제활성을 위해선 게놈과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의 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진흥 등 신기술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부유식 풍력발전기의 실해역 실증에 착수하게 된다. 아울러 1GW급 발전단지 조성과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등 수소산업 진흥원 설립 추진,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전기차, 수소차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 활성화, 선박해양플렌트연구소 분원 유치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북방경제협력의 여건과 기반 조성에도 역량을 모으고 맞춤형 입지와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울산을 기술강소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안전정책과 트램을 비롯한 도시철도망과 울산~양산 등 울산권 광역철도망 확충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는 등 시민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또, 복지확대와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울산시교육청도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교육의 주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울산교육생태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아들을 위한 꿈자람 놀이터, 초등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학습 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자유학년제를 올해 24개교로 확대해 조기 정착시키고 올 하반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을 개관하고, 폐교·유휴교실을 활용해 수학문화관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 설립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교수학습지원센터 설립과 교원역량강화 TF팀을 구성해 연구하는 교직풍토를 조성하고, 취업과 진로지원센터, 진학정보센터, 학부모지원센터 등을 교육청 1층에 집중 배치해 대학진학과 진로탐색 정보 등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제 확대도 약속했다. 이처럼 울산시와 교육청의 신년 시정연설 내용을 보면 올해 울산은 장밋빛청사진으로 가득하다.
경제와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뤄지기가 쉽지 않는 만큼 울산시와 교육청이 내놓은 사업들과 계획들이 최대한 성과를 내 울산 경제와 교육 발전의 추진력을 갖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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