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봉 옴부즈만(왼쪽 다섯번째) 및 S.O.S TALK 참여자들이 간담회 종료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옴부즈만 박주봉)은 14일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기업애로 청취 및 해소를 위한 옴부즈만 S.O.S Talk 간담회를 가졌다.

‘S.O.S Talk’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진공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간담회다.

이번 S.O.S Talk에는 조선·자동차·화공 등 울산의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과 드론제조 등 미래신산업 중소기업도 참여해 총 8개사 16건의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요건 완화 △외국인근로자 고용규정 개선 등의 의견이 많은 공감대를 얻었으며 △장애인 고용부담금 일괄 적용기준 완화 △조선업종 4대보험 유예분 납부방식 개선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확대 △드론전용비행구역 확대 등 건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울산지역은 기존 주력산업의 회복과 더불어 미래신성장산업 육성을 동시에 병행하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S.O.S Talk를 통해 울산지역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책을 마련해 기존산업과 신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근 중진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자금·마케팅·인력지원 등 고유사업의 수행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옴부즈만과 같은 규제개선 전문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중개자 역할에도 충실해 향후에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S.O.S Talk에는 박주봉 옴부즈만을 비롯해 중소기업 옴부즈만 지원단 8명, 울산지역 중소기업 8개사, 울산시 및 중진공 관계자 등 총 20명 내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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