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해운대 달맞이 벚꽃길 함께 걷기 홍보 포스터.  
 

“해운대 달맞이 벚꽃 길 걸으며 인생샷도 건지고 추억도 남기세요.”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오는 30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해월정을 거쳐 달맞이 어울마당까지 2.5㎞에 이르는 벚꽃 길을 걷는 ‘2019년 해운대 달맞이 벚꽃길 함께 걷기-벚꽃길만 걷게 해줄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달맞이언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오전 11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풀기 체조가 진행된다.
식전행사 후 달맞이 벚꽃 길을 오르면 코스 곳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할 수 있는 포토 존을 만날 수 있다. 해월정에서는 달맞이 아트마켓 개장식이 열리고 지역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감상하고 살 수도 있다. 다육식물 심기, 핸드메이드 한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도 준비돼 있다.
종착지인 달맞이 어울마당에서는 봄 노래 버스킹, 마임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걷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인생샷(인생 최고 장면) 남기기’ 미션을 진행한다. 포토존, 해월정, 달맞이 어울마당 등에서 찍은 사진을 해운대구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50팀에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행사 참여 스탬프를 제시하면 달맞이 아트마켓 제품 10%, 록키마운틴 초코릿팩토리 아메리카노 20%, 티앤북스?명품코다리?달타이 전 품목 10% 등 달맞이 언덕의 카페와 음식점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 모집.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 관광문화과(051-749-604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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