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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의혹 마닷 부모 20년만에 귀국…긴급체포·압송

기사승인 2019.04.09  10:05:03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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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도피해 적색수배가 내려진 힙합 뮤지션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자진 귀국했다. 

이웃 등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 뉴질랜드로 잠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20여년 만이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8일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61)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씨 부부는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자진 입국했다.

경찰은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을 통해 신씨 부부를 인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인천에서 제천까지의 이동 시간 등을 감안해 이튿날인 9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명으로 당시 피해 금액만 6억 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0년 전 화폐 가치를 고려할 때 현재 환산 피해금액은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온라인상에서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의 사기를 저지르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이들이 사기 혐의를 받고 있던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출국한 뒤 기소중지 조처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 1월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에 자진 출두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일부 피해자들과 채무 변제에 대한 합의를 진행했다.  

합의 시도 과정에서 일부 합의를 원치 않는 피해자들과 직접 통화를 하기 위해 도용한 전화번호를 사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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