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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시공간 뛰어넘어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기사승인 2019.04.14  22:30:00

정보규 / 울산남부경찰서 경무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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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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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 5000만 명 시대,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되고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이 생겨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사이버불링’이란 웹사이트나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피해학생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신조어이다. 사이버 불링은 사이버 공간의 특성상 파급력이 강해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사이버 상에서 교묘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학부모나 선생님이 눈치 채기가 힘들어 사태가 이미 악화 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학교 내에서 뿐만 아니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방과 후에도 괴롭힘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사이버불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나 선생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관심이 더욱더 중요하다. 가해학생이나 방관하는 학생들은 역지사지의 자세로 피해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도 언제든지 피해학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하고, 사이버불링은 더 이상 장난이나 놀이가 아닌 학교폭력 행위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 학교, 경찰 모두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써, 미래의 꿈나무들이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고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올바르고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해야할 것이다.
 


정보규 / 울산남부경찰서 경무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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