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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산에 부는 스포츠 훈풍, 허투루 넘겨선 안 된다

기사승인 2019.04.14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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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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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울산엔 축구와 농구 등 스포츠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현대모비스 농구단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막판 전자랜드의 저돌적인 추격을 양동근의 3점 슛으로 뿌리치고 3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동천체육관을 찾은 관중 수는 모두 5,360명. 2014-2015시즌 원주 동부(현 DB)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 관중(6,629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팬들이 찾은 것이라 한다. 울산 팬들은 관심과 성원속에 현대모비스는 7번째 우승 도전에 한 발 다가섰다.

울산현대축구단도 휴일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인천을  따돌리고 승점 3점을 확보해 정규리그 1위를 달렸다. 이날 울산은 전반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김인성(2골)과 주니오의 골로 3대0 압승을 거뒀다. 김도훈 감독의 울산현대는 올 해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홈 6연승을 해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지난주 주중에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복병' 김수안의 짜릿한 극장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올해 창단한 울산시민축구단의 행보도 눈에 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주말 서울 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펼쳐진 2019 K3 베이직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울산시민축구단 윤대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중랑축구단에 1대0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3전 전승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도 울주군 보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울산에서 처음 열린 KLPGA 대회에는 3일 동안 수만 명의 갤러리들이 찾아 골프의 재미에 푹 빠졌다. 

프로스포츠 산업의 경제 파급효과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 선진국들의 스포츠 산업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국내도 야구와 축구, 농구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산업의 규모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수원시가 스포츠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3~2016년 생산유발 효과는 2,847억 9,000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울산은 스포츠산업에 대한 비전조차 없다. 스포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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