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등학교 3학년 권수빈 학생이 올해 울산시 청소년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올바른 청소년상을 정립하기 위해 봉사, 효행, 면학, 장애, 과학기술, 예체능, 국제화 등 7개 부문에서 올해 울산시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봉사 부문 수상자인 학성고 3학년 권수빈 학생이 차지했다.

권수빈 학생은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 지역과 교내 등에서 최근 2년간 250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재능기부와 교육 도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솔선수범해 청소년의 귀감이 됐다.

효행 부문은 남목고등학교 3학년 허준범 학생, 면학 부문은 울산산업고등학교 3학년 김희진 학생, 장애 부문은 매곡고등학교 3학년 김서인 학생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부문에는 범서고등학교 3학년 임은채 학생, 예체능 부문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3학년 서민준 학생, 국제화 부문에는 울산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박은서 학생이다.

울산시 청소년상 후보자 공개모집에는 13명이 추천으로 접수돼 울산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청소년상은 각 부문 대상자를 선정한뒤 이중 최고점을 받은 학생에게 대상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5월 중 청소년 행사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오는 8월 예정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시 청소년상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모범 청소년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13년 6월 울산시 청소년상 조례가 만들어지면서 제정, 올해로 6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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