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47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 한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유출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정기보수 작업 중 과산화수소 불순물 제거 공정에서 압력 필터가 터지면서 필터에 있던 액체 상태의 과산화수소 약 30ℓ가 유출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유출된 과산화수소를 제거하는 등 방제 작업을 오후 8시 30분께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당일부터 31일까지 정기보수 기간 중 설비 운전정지로 발생한 내부 분해에 의한 파열로 추정된다”며 “인체에 위험한 정도의 농도가 아니며, 주민 및 직원 대피가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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