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나라사랑운동본부와 학부모들이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의회 조례 철회 요구과정에서 시의회의 시민 고발, 경호권 발동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우성만 기자  
 

울산 나라사랑운동본부와 보수 학부모 단체가 청소년의회 조례 철회 요구과정에서 시의회의 시민 고발, 경호권 발동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11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의회 조례안 철회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학부모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했다”며 “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의장이 시민을 수사기관에 최초로 고발했고, 시위를 예상해 최초의 경호권까지 발동하는 우를 범했으므로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50여 시민단체는 13일 시청 앞에서 청소년의회 조례 반대,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반대 및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알리는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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