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을 잊은 카페 행사에 참가한 점원이 주문한 음료와 다과를 서빙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13일 오후 2시 울산 본사 1층 카페에서 일일 ‘주문을 잊은 카페’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이날 행사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난 4월 호응을 얻었던 주문을 잊은 카페 체험 행사를 한 번 더 열어 노인학대 예방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문을 잊은 카페 행사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와 제빵사가 음료와 쿠키를 만들고 치매 어르신이 주문과 서빙을 맡는 일일 카페 체험 행사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문화공연, 봉사활동 등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4월 본사와 5월 울산대학교, 울산시립도서관에서 ‘주문을 잊은 카페’ 체험 행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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