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울산SWINGS야구단과 함께하는 친선야구대회 개최  
 

제9회 다문화리틀야구단 울산SWINGS(스윙스)와 함께하는 친선야구대회가 16일 오전 9시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정밀화학(주)과 남구야구소프트볼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울산스윙스야구단을 비롯해 옥동골든타이거즈팀, 울산유소년야구단과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스윙스야구단은 한국, 중국, 캐나다, 베트남, 조지아 일본, 캄보디아 등 총 7개국 20명으로 구성된 울산지역 최초의 다문화 리틀야구단이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사회성 향상과 자존감을 키우고 비다문화 아이들이 다문화아이들과의 야구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에서는 다문화와 비다문화가 함께 경기를 하는 유일무이한 대회로 매년 진행 해 오고 있다.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오세걸 관장은 “이번 9회 대회까지 이어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윙스야구단에 대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야구를 하고자 하는 다문화아이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보람 된 대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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