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지난 14일 군청 이화홀에서 ‘스마트 축산단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이 축산농가와 주민이 상생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에 나섰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은 도시 근교 축사이전과 가축분뇨관리 등의 이슈로 축산단지가 필요한 현 시점에서 질병 발생과 악취 해소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친화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적용한 축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울주군은 전국 최고의 첨단 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14일 군청 이화홀에서 ‘스마트 축산단지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전문적 식견과 덕망을 갖추고 축산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추진방향 및 분양방안 등 추진 시 의문사항 질의 응답과 의견 제안 등 종합적인 토론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입지선정과 조성계획 수립, 축산단지 모델 자문, 운영 조례 제정, 지역주민과 축산농가간 중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추진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해 스마트 축산단지 종합계획 용역을 맡길 계획이다.
예상 규모는 부지 100ha, 건축면적 40ha에 한우 2만 두 가량이다. 축산단지 추천 입지 21개소 중 검토 및 현장확인을 통해 최종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부지공사 및 도로·전기·배수로 등 단지조성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공동지원센터, 방역시설, 공동자원화 시설(퇴비공장), TMR사료공장, 농기계보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주군 정성욱 경제산업국장은 “깨끗하고 질병이 없는 미래 첨단 축산업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행복한 환경 친화 스마트 축산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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