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거래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5.8% 하락했다.

울산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15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6.4% 증가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27.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상승률을 보인 곳은 울산과 대전, 경북(12.2%), 충남(4.9%) 등 4곳이며, 경남은 상승률이 0%였다. 부산지역은 16.3% 감소했다.

또 5년 평균과 대비한 울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46.0% 감소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도 5.9% 줄었다.

울산의 올해 1~5월 누계 주맥 매매거래량은 5,337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해 충남(4.8%)에 이어 두 번째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30.4% 감소했다.

5년 평균과 비교한 누계 주택 매매거랭은 43.1% 감소했다.

또 울산의 전월세 거래량은 2,327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0.2% 증가해 전국 평균(6.8%) 보다 높았다. 5년 평균 대비로는 11.8% 늘었다. 전월 대비에서는 2.3% 감소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만2,13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8%, 5년 평균 대비 14.6% 각각 증가했다.

전국의 5월 전월세 거래량은 5년 평균 대비에서는 15.6%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에서는 1.8% 감소했다.

부산의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1.8%, 5년 평균 대비 9.3% 각각 증가했다.

경남은 전년 동월대비 3.2%. 5년 평균 대비 13.5%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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