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이선숙판소리연구소 정기공연 소리를 만나면 소리가 보인다 ‘수궁가’가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제13회 이선숙판소리연구소 정기공연 소리를 만나면 소리가 보인다 ‘수궁가’가 24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인 수궁가를 가야금병창과 미술에 접목해 어려운 합창, 그리고 재미와 해학이 넘치는 창극, 전통 판소리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장점을 부각시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이선숙판소리연구소는 퓨전음악 주류의 국악 공연에서 전통 판소리의 자리가 드문 것을 우려해 매 정기공연마다 전통 판소리에 비중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보면 가야금 병창에는 수궁가 중 토기 화상 그리른 대목이 묘사되고 판소리에는 미산제 수궁가 중 고고천변이 소개된다. 작은창극에는 수궁가 중 별주부 토끼를 만나 수궁으로 들어가는 대목이 나온다. 또 판소리에는 미산제 수궁가 중 토기 수궁에 잡혀 들어간 대목이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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