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노후·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 완전 해소 계획을 기존 2027년에서 3년 앞당긴 2024년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울산교육청 석면 보유면적은 44만1,238㎡(17.32%)이다.
당초에는 약 605억원을 투입해 교육부 추진계획 2027년에 맞춰 매년 6만2,000㎡, 약 70억원 이상 확보하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투자를 확대해 매년 8만8,000㎡, 약 120억원 이상 확보해 2024년에 완전 해소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올해 석면 천장교체는 20개교(23동 9만242㎡)에 139억을 편성해 완료 5개교, 공사 중 5개교, 겨울방학 공사예정 10개교로 추진 중에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석면을 비롯한 학교 내 위험 요소를 우선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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