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나쁜 녀석들: 더 무비>  
 
   
 
  ▲ 영화<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 영화<타짜: 원 아이드 잭>  
 
   
 
  ▲ 추석의 흥행 강자 <타짜>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의 한장면.  
 
   
 
  ▲ 영화<힘을 내요, 미스터리>.  
 
   
 
  ▲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하루아침에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이 생긴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올 추석 연휴는 여느 해보다 짧다. 하지만 연휴동안 가족이나, 친구, 커플과 영화 한 편 정도는 봐야한다는 계획을 많이 세우고 있을 것이다.

올해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11일에 한국 영화 3편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타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타짜: 원 아이드 잭>, 케이블 드라마로 인기를 끈 <나쁜 녀석들>의 영화 버전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이계벽 감독의 신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다.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들이다.



◆ <타짜: 원 아이드 잭>

추석의 흥행 강자 <타짜>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타짜>는 화투판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냉혹한 승부의 세계를 짜릿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타짜>, 2014년 <타짜- 신의 손>에 이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포커로 바뀌었다. 인생을 바꿀 거대한 판을 설계한 타짜 애꾸(류승범 분)를 중심으로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박정민 분), 그리고 애꾸가 전국에서 불러 모은 타짜 까치(이광수 분), 배우 영미(임지연 분), 사기꾼 권원장(권해효 분)까지 5명의 '원 아이드 잭' 팀이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추석 개봉작 중 유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 <힘을 내요, 미스터리>

지난 2016년 <럭키>로 6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미디 영화의 흥행 신호탄을 터뜨린 이계벽 감독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추석 극장가에 문을 두드린다. 특히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등으로 2000년대 초반 한국 코미디 영화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차승원이 코미디 장르로의 복귀가 주목된다.

하루아침에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이 생긴 철수(차승원 분)가 자신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등에서 보여준 친근한 이미지의 차승원이 실제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2014년 당시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던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과 김상중, 마동석 두 배우가 연기한 '오구탁', '박웅철'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해 기존 팬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액션 영화에 출연한 마동석이 '역시 마동석'이라는 평가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다만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약간 어색할 수 있다. 고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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