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울산 울주군 천상지역 ‘주차난’ 숨통

기사승인 2019.09.10  22:30:02

주성미

공유
7면  
default_news_ad1

- 한울공원 지하주차장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 공고
지하 암반 탓 당초 계획보다 절반 수준 규모 조성
군 “천상공원·대동1리 등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상당 해소 기대”

만성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울산 울주군 천상지역에 공영주차장이 잇달아 조성되면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천상 한울공원 지하주차장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범서읍 천상리 603-6번지 한울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울주군은 이달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해 6,070만원을 들여 4개월간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비는 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초 울주군은 공원부지 면적 2,358.90㎡에 지하 2층으로 1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업 대상지를 확인한 결과 공원 지하에 암반이 발견됐고, 암반을 파쇄하고 지하로 건축물을 설치하는 것이 예산 부담 등 문제로 힘들다고 판단했다.

결국 울주군은 지하 1층으로만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고, 수용할 수 있는 주차대수도 절반인 60대로 줄었다.

그러나 울주군은 천상공원의 지하주차장과 대동1리 공영주차장 등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주차난은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상공원 지하주차장은 100억원을 들여 14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과 공원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으로 사업이 계획보다는 늦어졌지만, 울주군은 올 연말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동1리 공영주차장은 천상리 642-9번지 일대 629.6㎡ 규모로 1억4,600만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차량 20대를 주차할 수 있다.

현대 천상에는 1만대에 가까운 차량이 등록돼 있지만, 공동주택의 주차장에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 탓에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고, 주요 도로와 이면 도로까지 불법 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지역에 공한지가 없고, 토지가격도 비싼 탓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천상지역 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고, 이선호 울주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달 완공 예정인 대동1리 공영주차장과 천상공원·한울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으로 이 일대에는 228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한울공원 지하주차장이 지하 암반 탓에 당초 계획보다 절반 규모 수준으로 조성되지만, 인근 주차장 조성사업과 함께 지역 주차난은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미 jsm3864@iusm.co.kr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ad28
ad30
default_side_ad1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