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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현재로는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어려워”

기사승인 2019.10.09  15:10:42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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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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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종학 의원의 서면질문 답변에서

울산시가 한반도 정세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어 현재로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기는 어렵고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란 입장을 냈다.
울산시는 손종학 시의원이 “남북교류협력사업비 10억여원을 긴급하게 확보해놓고도 정작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9일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답변서에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어 있어 울산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정부가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남북교류는 국제적 환경조성이 선결돼야 한다”며 “따라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통일 및 남북교류협력사업 관련 시민공감대를 넓혀 나가면서 울산특성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울산지역 민간통일단체 중에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기금을 신청한 단체는 없다”며 “다만 남북교류 및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 토론회 등을 지원하거나 추진하고 있고, 울산 특성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남북교류협력사업 장단기 계획 수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장이 될 수 있도록 북한 선수단 초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에 전국체육대회 북한 선수단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민간단체 등과 북한 선수단 초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 제반사항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jun@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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