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중구는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학성산과 학성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학성산 야외쉼터(울산mbc옆)를 출발해 학성산 주상절리, 학성오거리, 학성공원과 충의사, 구강서원을 지나 학성산으로 돌아오는 총3.5㎞ 코스를 걸었다.

특히 울산의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학성공원(울산왜성)과 충의사, 구강서원, 주상절리를 걸으면서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문화유산에 대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 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역사 포토존과 근대화 사진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돼 참여 자들에게 배움의 시간과 즐거움도 제공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참여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학성역사체험 탐방로 걷기행사를 통해 울산의 역사와 중구 역사를 바로 알고, 구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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